일에는 목적이 있기 마련

만약 한다면

만나는 일에는 목적이 있다. 그냥 보고 싶어 만날 수 있는 관계라면 좋은 경험일 수 있다. 그래도 만나기로 했다면 목적은 있다.
차리는 일에도 목적이 있을까? 욕구를 인지했다면 차리고자 한 일의 목적을 만날 것이다.

욕구는 어떻게 알아채는가? 욕구는 살아있는 몸에서 일어나고 임자가 그 욕구를 알아채고, 알아채고 나서 일을 하게 되니 목적이 있겠다.
욕구를 알아채고 나서 흥이 나서 하거나 흥이 나지 않은 채 억지로 하게 된다.
그러니 남을 가르쳐서 하게 하는 일은 남의 흥을 돋구는 일이라고 할 수 있겠다.
[!tip]
흥을 욕망이라고 하는 걸까? 임자가 신나서 내는 것과 임자가 억지로 내는 것을 다르게 말하고 싶다. 신나서 내는 흥과 억지로 내는 기운

욕구 - 의도/목적 - 흥(욕망?) - 일/함께(관계하다, 일하다)- 얻다

욕망에 기대어

p42, 한국말 말차림법, 최봉영

사람은 빵 한 조각을 먹더라도 그냥 먹는 것이 아니라,
자리에 걸맞고 능력에 알맞게 그리고
바람직한 결과를 생각하면서,
사람답게 먹고자 한다.
– p42, 한국말 말차림법, 최봉영

*[약어]: 단어 설명

[!note] [!tip] write somthing!

오늘 생각

• 머리속이 복잡하면 손에 잡히는 것부터 정리하자
• 정리하고 집중할 때는 만약 한다면 을 고민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