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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 있는 것을 보다

밖에는 빛이라는 전자기파가 돌아다닌다.
내 눈으로도 늘 들어온다. 심지어 눈을 감아도 들어온다.
내가 본다는 것은 어떻게 하는걸까? 촛점을 두지 않으면 보여도 보지 않는다.
촛점을 두고서야 그것과 배경의 경계를 나눈다.
그것에 초점을 맞추어 윤곽을 인식한고 그 윤곽과 배경을 분리한다.
윤곽을 잡고 구체적인 모양 형태와 깊이 두께를 본다.
겉 윤곽을 잡고 색을 입힌다.
그것의 배경도 배경처리를 한다. 여러가지로.
둘을 맞추고 밖에 있는 그 것을 인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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