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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있는 말

“마음도 있어요. 말만 그런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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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하는 말에 힘이 있다는 말이 있다. 안과 밖이 다르지 않은 사람이 하는 말은 힘이 있다. 그 사람이 한 말은 그 뜻대로 행하여 열매 맺는 것을 맛보게 되기 때문에 그의 말을 들을 때 믿음이 간다. 그 사람이 하는 말은 힘이 있게 된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믿음직하게 말하는 것은 아니다. 안과 밖이 다른 사람도 말은 한다.
사람이 말을 하는 것은 마음 먹은 것이나 생각한 것을 소리에 담아서 드러내는 것이다. 그렇지만 어떤 이는 남이 한 말을 기억했다가 소리만 베껴서 말하거나, 읽었거나 보긴 했지만 아직 자기 생각으로는 영글지 않은 것을 제 말인양 하는 경우도 있다.

허튼 말, 빈 말, 아무 말

말 할 때도 들을 때도 차리지 않으면 참 말과 허튼 말, 빈 말, 아무 말을 식별할 수 없겠다.
차리지 않고 남의 말을 거르지 않고 그저 들으면 거짓 말을 참 말로 여겨 그의 말에 속을 수도 있다.
들을 차비를 하고 걸러 들을 줄 알아야겠다. 그래야 해롭지 않을테니.
차리고 살아야 참 되게 살겠구나.

#참말 #속인말 #거짓말 #아무말 #빈말 #허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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